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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증상 초기, 2기

포파보 2025. 5. 15. 16:25

1. 위암의 대표적인 증상 (일반 + 진행 단계별 상세 설명)

위암은 한국에서 매우 흔한 암 중 하나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암이 없는 것이 아니며, 실제 위암 환자의 상당수가 무증상 상태에서 내시경으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위암 증상

  • 명치 통증 및 복부 불편감: 식후 속이 더부룩하고 팽만감이 느껴짐. 공복 상태에서도 쓰리거나 묵직한 통증이 있는 경우
  • 소화불량 및 구역질, 트림: 위산 분비 변화로 인해 트림, 신물 역류, 입냄새가 심해짐. 일부 환자는 음식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낌
  • 식욕 감소와 체중 변화: 특별한 이유 없이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서서히 감소. 3~6개월 내 5kg 이상 체중 감소가 있다면 반드시 검사 필요
  • 빈혈 증상: 미세한 위출혈이 반복되어 철분 결핍성 빈혈 발생. 만성 피로, 심한 경우 두통이나 실신 유발
  • 구토, 흑변(검은 대변), 출혈 증상: 출혈이 위에서 발생하면 혈액이 산과 반응해 흑색 변으로 배출. 토사물에서 핏덩이가 나오는 경우 응급 진료 필요

증상의 진행 양상

위암 병기 주요 증상
조기 위암 (1기) 거의 없음, 미약한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정도
중기 위암 (2기) 명치 통증,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 저하
진행성 위암 (3~4기) 구토, 삼킴 곤란, 복부 종괴, 복수, 황달 등 동반

실제 환자 사례

  • 50대 남성 A씨: 잦은 속쓰림과 만성 트림 증세로 소화제 복용 → 위내시경 통해 1기 위암 발견
  • 60대 여성 B씨: 최근 급격한 체중 감소와 식사량 저하 → 복부 CT 상 2기 위암 진단
  • 70대 남성 C씨: 흑변 증상 후 병원 내원 → 진행성 위암으로 위 전절제술 시행

2. 위암 초기 (1기 위암) – 조기 진단의 중요성

1기 위암은 위 점막 또는 점막하층까지만 암이 퍼진 상태로,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미미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내시경 치료만으로도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2년마다 정기검진을 권장합니다.

1기 위암의 주요 특징

  •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 70% 이상이 무증상이며, 일반적인 위염과 구별이 어려움
  • 정기 위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
  • 병리학적 분류: 고분화 선암(예후 좋음), 미분화형(침윤 빠름)

진단 절차

  • 위내시경 + 생검: 병소에서 조직 채취 후 병리 진단
  • 내시경초음파(EUS): 병변의 깊이, 점막하층 침윤 여부 파악
  • 복부 CT: 전이 여부 및 림프절 확대 확인

치료 방법

  1. 내시경적 절제술: ESD, EMR. 병변이 작고 점막 내 국한, 궤양 없고 림프절 전이 가능성 낮을 경우 시행
  2. 수술적 절제: 위부분절제술 또는 전절제술. 내시경으로 제거 불가하거나 침범 깊은 경우 시행. 림프절 절제 동반

예후 및 관리

  • 5년 생존율 90~95%
  • 치료 후 재발률 낮음
  • 6개월~1년 간격 내시경 및 CT 추적검사
  • 위절제 후 소화불량, 덤핑증후군 관리 필요

3. 위암 2기 – 진행성 위암의 시작

위암 2기는 암이 점막을 넘어 근육층까지 침범하거나, 작은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대부분 수술과 보조 항암요법이 병행되며, 병기 세분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2기 위암의 분류

세부 병기 설명
2A 근육층 침범 + 림프절 전이 없음 또는 점막/점막하층 침범 + 림프절 소수 전이
2B 점막하층 이상 침범 + 림프절 3개 이상 전이 또는 더 깊은 침범이지만 림프절 전이 미약

증상 특징

  • 보다 뚜렷한 소화기 증상: 속쓰림, 복부 팽만, 체중 감소
  • 철분 결핍성 빈혈, 피로감
  • 식사량 감소 및 구토
  • 드물게 복부 덩어리 만져지는 경우도 있음

진단 검사

  • 내시경 생검 + 복부 CT + PET-CT: 암 위치, 림프절, 원격전이 확인
  • 진단 복강경: 영상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는 복막전이 탐지

치료 전략

  1. 수술: 위아전절제술 또는 전절제술. 암 위치와 크기에 따라 결정. 림프절 광범위 제거 병행
  2. 보조 항암치료: 수술 후 4~6주 이내 시작. 대표 약제: S-1, 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재발률 감소 목적
  3. 영양 및 생활 관리: 소식, 고단백식 권장. 체중, 근육량 주기적 체크. 위절제 후 소화효소 보충 필요

예후

  • 5년 생존율 약 60~70%
  • 조기 진단과 치료 시 장기 생존 가능
  • 정기검진 및 재발 모니터링 필수

마무리 요약

  • 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있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1기 위암은 내시경 절제로 완치 가능성이 높으며, 2기부터는 수술과 항암치료 병행이 필요합니다.
  •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는 조기 발견과 생존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하며, 40세 이상은 반드시 2년마다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