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진단을 위한 주요 검사 방법 (뇌졸중 검사)
뇌졸중은 빠른 진단이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입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졌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필수입니다.
첫째, 신경학적 평가입니다.
환자의 의식 상태, 사지 마비 여부, 언어 능력, 시야 이상 등을 빠르게 확인하여 신경학적 손상 정도를 평가합니다.
둘째, 영상검사는 뇌졸중 진단의 핵심입니다.
- CT(컴퓨터 단층촬영): 가장 빠른 검사로 뇌출혈 여부를 즉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MRI(자기공명영상): 뇌경색을 더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초기 허혈성 병변을 잘 보여줍니다.
-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CTA(CT혈관조영술): 혈관의 좁아진 부위나 막힌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셋째, 혈액검사입니다.
혈당, 전해질, 신장 기능, 혈액응고 상태 등을 확인하여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넷째, 심장검사도 함께 시행합니다.
심전도(EKG), 심초음파를 통해 심방세동 등 뇌졸중의 심장성 원인을 찾아냅니다.
뇌졸중은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조합하여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특히 발병 "골든타임"인 4.5시간 이내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 치료 방법과 관리 (뇌졸중 치료)
뇌졸중 치료는 발생 유형(허혈성 vs 출혈성)에 따라 다릅니다. 모든 경우에 있어 시간이 생명입니다.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치료
- 혈전용해제 투여: 증상 발생 4.5시간 이내에 정맥 혈전용해제(tPA)를 투여하면 막힌 혈관을 뚫어줄 수 있습니다.
- 기계적 혈전제거술: 대혈관 폐색 환자의 경우 스텐트 리트리버로 혈전을 직접 제거합니다. 6시간 이내, 경우에 따라 최대 24시간까지 시도할 수 있습니다.
- 항혈전제 사용: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같은 약물로 추가 혈전 생성을 막습니다.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치료
- 혈압 조절: 출혈이 악화되지 않도록 철저히 혈압을 관리합니다.
- 외과적 수술: 출혈량이 많거나 뇌압이 상승하는 경우 혈종 제거 수술이나 감압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통적 치료 및 관리
- 집중치료실(ICU)에서 심박동, 호흡, 혈압, 혈당을 엄격히 모니터링합니다.
- 조기에 재활치료를 시작해, 근력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목표로 합니다.
장기적 관리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철저히 조절해 재발을 방지합니다.
- 금연, 절주, 규칙적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빠른 치료와 꾸준한 재활 관리는 뇌졸중 환자의 예후를 크게 좌우합니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 살펴보기 (뇌졸중 증상)
뇌졸중은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생존율과 후유증 최소화에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편측 마비 또는 감각 이상: 얼굴, 팔, 다리 중 한쪽이 갑자기 저리거나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 언어 장애: 말을 하지 못하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고,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시야 이상: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시야가 흐려지거나 겹쳐 보입니다.
- 갑작스러운 두통: 특히 출혈성 뇌졸중에서는 터질 듯한 두통과 함께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 및 균형 장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거나 넘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 의식 저하: 심한 경우 혼수 상태나 의식 소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얼굴 비대칭: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삼킴 곤란: 음식을 삼킬 때 사래들리거나 삼키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인지 장애: 주의력 저하, 기억력 감소, 판단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감정 조절 장애: 이유 없이 웃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등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뇌졸중 증상은 짧은 시간 안에 발생하므로, FAST(Face, Arm, Speech, Time) 원칙을 기억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지체 없이 119를 호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