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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증상 주사 치료

포파보 2025. 5. 5. 23:42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 알아보기 (골다공증 증상)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질이 점차 약해지면서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특히 여성의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발생률이 높으며, 고령자의 경우 낙상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이상 신체 반응이 나타나며, 그 중 많은 경우가 골절을 통해 처음 발견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적인 등, 허리 통증: 척추 압박골절로 인해 통증이 지속되며, 주로 움직일 때 더 심해집니다.
  • 신장 감소: 압박골절로 인해 척추 길이가 줄어들어 키가 수년간 3cm 이상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구부정한 자세: 골절이 누적되면서 척추의 만곡이 심해지고, '등이 굽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 골절: 가벼운 충격, 심지어 기침이나 침대에서 일어나는 동작에도 척추나 손목, 고관절이 골절될 수 있습니다.
  • 보행 불안정 및 낙상 위험: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낙상으로 이어져 2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생활의 질 저하: 움직임 제한, 통증, 수면장애, 우울감, 식욕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골다공증은 뼈 자체만의 문제를 넘어 전신적인 건강과 직접 연결되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주사 요법 (골다공증 주사)

골다공증의 약물치료는 뼈의 파괴를 억제하거나,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중 주사제는 복약이 어려운 환자, 위장 장애가 있는 환자, 순응도가 낮은 환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1. 파골세포 억제 주사제 (뼈 흡수 억제)

  • 데노수맙 (프롤리아): 6개월마다 1회 피하주사.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며, 골밀도 향상 효과가 우수하고, 척추 및 고관절 골절 예방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 졸레드론산 (아클라스타): 1년에 1회 정맥주사.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중 가장 강력하며, 입으로 복용하는 제제보다 순응도가 높습니다.
  • 이반드론산: 3개월마다 1회 정맥주사로 투여되며, 주로 척추 골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조골세포 촉진 주사제 (뼈 형성 자극)

  • 테리파라타이드 (포스테오): 매일 피하 자가 주사. 척추 골절 병력이 있는 고위험 환자에게 우선 적용되며, 최대 2년 사용 가능합니다.
  • 아발로파라타이드: 테리파라타이드와 유사하나 심장 관련 부작용 위험을 낮춘 차세대 조골제입니다.
  • 로모소주맙: 월 1회 주사로 1년간 사용. 뼈 형성과 흡수 억제를 동시에 유도하는 이중 작용제입니다.

주사제 치료 시 고려할 점:

  • 치료 전 반드시 혈액검사(칼슘, 비타민D)로 기저 상태 확인
  • 치료 중 정기적인 골밀도 측정 및 부작용 확인
  • 치료 종료 후 이어질 약물 관리 계획 필요 (예: 데노수맙 중단 시 보조 비스포스포네이트 필요)

환자의 나이, 골절력, 기저질환,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전문의의 판단 하에 맞춤형 주사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 (골다공증 검사)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어도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 70세 이상 남성, 폐경 이후 여성은 기본 검진 항목으로 권장됩니다.

1.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기 (DEXA, DXA)

  •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표준 검사
  • 요추, 대퇴골, 고관절 등 주요 골절 위험 부위 골밀도 측정
  • 검사 결과는 T-score로 제공되며, –2.5 이하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
  • 검사 시간 5~10분, 방사선 노출은 최소

2. FRAX 골절 위험 평가 도구

  • 세계보건기구(WHO)가 개발한 골절 확률 예측 시스템
  • 골밀도 수치 없이도 나이, 체중, 가족력, 흡연 등 위험인자를 입력하여 10년 내 주요 골절 발생 확률을 계산
  • 치료 필요 여부 판단에 보조적으로 사용

3. 혈액·소변 검사

  • 칼슘, 인, 비타민 D 수치 확인
  • 골 대사 마커(NTx, CTx, ALP) 분석으로 뼈 파괴와 생성 속도 평가
  • 이차성 골다공증 원인(갑상선기능항진증, 부갑상선 이상 등) 감별

4. 척추 방사선 촬영

  • 척추 압박골절 확인 및 추적
  • 골절은 골다공증 진단과 별도로도 치료 필요성이 발생

검사 주기: 골다공증 진단 후 1~2년에 한 번 추적 검사 권장. 약물 치료 중에는 매년 골밀도 측정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