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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초기증상 생존율 수

포파보 2025. 5. 6. 09:33

 

간암의 주요 초기증상 알아보기 (간암 초기증상)

간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한국에서 암 사망 원인 상위권에 속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간은 통증을 잘 느끼지 않는 장기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간암은 ‘조용한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상복부 통증 및 불쾌감: 간이 위치한 오른쪽 윗배에 둔한 통증이나 압박감이 있으며, 때로는 어깨로 퍼지기도 합니다.
  • 피로감, 무기력: 이유 없는 극심한 피로, 권태감, 무기력증이 지속됩니다.
  • 식욕부진 및 체중 감소: 입맛이 없어지고 음식 섭취량이 줄며, 급격한 체중 감소가 동반됩니다.
  • 황달: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진해집니다.
  • 복수와 복부 팽만: 배에 물이 차면서 복부가 붓고, 숨쉬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 간 비대 및 간 덩어리 촉진: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서 간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 잦은 발열: 간암에 의한 염증 반응으로 미열 또는 고열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간염이나 간경변 등 다른 간 질환과 유사할 수 있어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B형 간염 보유자나 간경변 환자, 지방간 질환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정기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간암의 생존율과 예후 (간암 생존율)

간암의 생존율은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조기에 진단되어 수술이나 간이식이 가능하면 장기 생존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발생한 후 뒤늦게 발견되어 치료가 제한됩니다.

국내 간암 병기별 5년 생존율 (국립암센터 기준):

병기 설명 5년 생존율
1기 간 내 종양 1개, 2cm 이하 약 65%
2기 종양 2cm 초과, 혈관 침범 없음 약 40~50%
3기 다발성 종양, 혈관 침범 있음 약 20~30%
4기 원격 전이(폐, 뼈 등) 약 5~10%

간암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

  • 진단 시 병기 (조기 vs 진행)
  • 간 기능 상태 (Child-Pugh 등급 A~C)
  • 수술 또는 이식 가능 여부
  • 항암제/면역치료 반응도
  • 기저 질환: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 등

최근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렌바티닙, 소라페닙 등)의 발전으로 진행성 간암 환자의 생존기간도 일부 연장되고 있습니다.

간암과 관련된 주요 수치 및 진단 지표 (간암 수치)

간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효과 판단을 위해 다양한 혈액 수치 및 영상검사가 사용됩니다. 다음은 진단 및 추적 관찰에서 활용되는 주요 수치입니다.

1. 알파태아단백(AFP)

  • 정상: 0~10 ng/mL
  • 간암 의심 기준: 400 ng/mL 이상
  • AFP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간암은 아니며, 간염이나 간경변에서도 상승할 수 있음

2. PIVKA-II (비타민 K 결핍 유사 단백질)

  • 정상: 0~40 mAU/mL
  • 100 이상이면 간암 가능성 매우 높음
  • AFP와 병행 측정 시 민감도 향상

3. 간 기능 수치 (LFT)

  • AST, ALT: 간세포 손상
  • ALP, γ-GTP: 담즙 정체 또는 간 종괴 의심
  • 총 빌리루빈: 간의 배설 기능
  • 알부민: 간의 단백 합성 기능
  • PT(프로트롬빈 시간): 간 기능 저하 반영

4. Child-Pugh 점수 (간 기능 평가 지표)

  • A 등급: 수술 또는 간이식 가능 (예후 양호)
  • B 등급: 보조적 치료 필요
  • C 등급: 보존적 치료, 예후 불량

5. 영상 검사

  • 복부 초음파: 1차 간암 감시 검사
  • CT/MRI: 간암 확진 및 수술 계획 수립
  • 조영 증강 초음파: 종양 혈관 분포 확인
  • PET-CT: 원격 전이 평가

검사 주기: 간암 고위험군(B형 간염, 간경변 환자 등)은 최소 6개월마다 AFP + 초음파 정기검사 권장

간암 예방 및 관리 팁

  • B형 간염 예방접종: 가장 기본적인 간암 예방책
  • 정기검진: 간염 보유자는 6개월마다 간 초음파 + AFP 측정
  • 절주 및 금연: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예방
  • 체중관리: 비만성 지방간도 간암 위험 증가
  • 간에 독성 있는 약물, 보조제 주의: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이나 해독제 남용 금지